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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절기 피부 장벽과 탄력 위한 시술 체크포인트

김준수 기자 / 기사승인 : 2022-10-11 17:18:4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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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메디컬투데이=김준수 기자] 요즘 같은 환절기는 피부가 가장 고통받는 계절이다. 여름내 자외선에 시달려 지쳐있는데 설상가상,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가 피부 트러블과 노화를 심화시키기 때문이다.

특히 보습제를 발라도 금세 건조해지거나 잔주름이 눈에 띈다면 이미 피부 장벽이 무너져 유수분 밸런스가 비정상이라고 봐야 한다. 이럴 땐 보다 적극적인 항노화 클리닉이 필요하다. 그냥 내버려 두면 피부 탄력이 더 떨어져 눈가 주름, 팔자주름 등이 심해지고 피부 처짐 등으로 이중 턱이 되거나 전체적인 얼굴라인이 무너질 수 있다.

그중 인모드 리프팅은 환절기 피부에 적용할 수 있는 안티에이징 시술중 하나다. 양극성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해 진피층 리모델링 및 얼굴 주름과 지방을 제거하는 시술이다. 얼굴 윤곽이 무너졌거나 팔자주름, 통통한 볼살을 개선해 V라인을 형성하고 싶을 때 고려해 볼 수 있다. 비침습적 시술로 통증과 자극이 적어 눈 밑 지방 및 눈가 주름 개선 등 피부가 얇고 예민한 부위 재생에도 효과적이다.

인모드는 시술 부위와 노화 종류별로 기능 선택이 가능한데, 특히 지방세포 제거 모드는 고유의 장점이다. 약 2000V의 고압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전달해 지방세포를 사멸시키기 때문에 반영구적인 지방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.
 

▲ 한돈규 원장 (사진=리쥬미의원 제공)

또 음압을 걸어 피부를 강하게 흡입한 상태에서 시술이 이뤄지므로 근막층까지 수축, 리프팅 효과를 준다. 피부 장벽이나 유수분 밸런스를 바로잡고 싶을 땐 타이트닝 모드가 적합하다. 시술 후 곧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나 사흘 정도는 피부 자극이 되지 않도록 사우나, 과도한 운동 등은 삼가는 것이 좋다.

부산 리쥬미의원 한돈규 원장은 “인모드 리프팅은 시술 시간과 에너지양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므로 각 모드별 20분 정도는 받는 것이 좋다. 특히 레이저 시술의 특성상 의료진의 핸드스킬이 중요하고, 피부 타입과 나이, 피부 처짐이나 노화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 시술이 이뤄져야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으며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진다”라고 조언했다.

 

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(junsoo@mdtoday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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